안동소방서(서장 심학수)는 금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95건으로 전년 대비해 8.7%(9건) 감소했으며, 그 중 주거시설 화재건수는 24건으로 35.1%(13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5.3%(24건)
▲산업시설 12.6%(12건)
▲임야 8.4%(8건)
▲자동차 8.4%(8건)
▲판매시설 6.3%(6건)
▲생활서비스 3.1%(3건)
▲기타 2.1%(2건) 순으로 발생했고,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이 21%(20건) 발생했다.
발화 요인별로는
▲부주의 41.1%(39건)
▲기계적 20%(19건)
▲전기적 10.5%(1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8명(사망 1, 부상 7)으로 전년대비 33.3%(2명) 증가했으며,
▲주거시설 62.5%(5명)
▲임야 25%(2명)
▲산업시설 12.5%(1명)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에서 62.5%(5명)가 발생했고, 야외·임야에서 25%(2명)가 발생했는데 주로 가연물 근접방치, 논·밭두렁 소각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화재건수가 전년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화재원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운동, 홀몸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 소방안전시설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