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등 5개 국립대학과 국회의원 15명은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1부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의 인사말과 서삼석, 강기윤, 김원이, 김회재, 소병철, 김형동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동건의문 채택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국립 의과대학 신설’과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외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윤 교수가 ‘지역 간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국립의대 설립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이 부족한 지역의 환자 사망률이 증가하는 통계 결과 등을 토대로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서 국립 의과대학 신설 및 지역거점병원 네트워크에 기반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 기존 의대의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의료취야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공통된 의견을 전달했다.
5개 국립대학은 이날 포럼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과 관련 논의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