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15일
▲06시 10분경 간부 소방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10시경 긴급구조통제단원 1/2 비상소집 발령
▲방면별 119안전센터장 산사태·제방 붕괴 우려지역, 하천·계곡, 오지마을, 댐, 문화재 등 피해 발생 예상지역 순찰
▲위험지역 민간인 접근 통제
▲실시간 강수량 및 안동댐·임하댐 수위 파악 등 향후 대책 마련을 추진했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주말 간 안동시와 영양군 지역 내에서 102명의 소방공무원과 34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 안전조치(표류 중 어선 결박 조치, 수목제거 등), 급·배수 지원 등 총 36건의 소방 활동을 실시했으며,
소방공무원 42명과 소방장비 14대가 예천군과 영주시로 지원돼 12건의 인명구조·실종자 수색·안전조치(도로 통행 장애물 제거) 등 소방 활동을 실시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이틀 간 약 70여회의 위험지역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으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시·군청 및 경찰 공조해 적극적인 안전조치 활동을 실시해 왔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지속적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