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에 생수 4천 병을 19일 전달했다.
시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예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안동 풍산농공단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OKF 생수 4천 병을 지원받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 구호 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안동시장은 예천군수를 만나 구호 물품을 전하며 삼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천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웃의 작은 나눔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협의해 예천군 피해 복구 작업에도 관내 민간단체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내자매도시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7월 19일 밝혔다.
군포시는 피해 도시의 현황을 파악한 후 가장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여 신속히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에 있는 ㈜농심도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두 곳에 도움을 주고자 35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제 등으로 서로 왕래하던 자매도시가 수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 지난 해 우리 시도 큰 수해를 겪었기에 그 아픔을 통감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기원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한 관계자는 “자매도시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향후 복구인력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