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마음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을 입은 이재민이 재난 트라우마를 겪고 있어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영남권 권역트라우마센터와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원한다.
협의체는 심리지원이 매우 필요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상담 희망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심리 상태를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지속해서 추적점검 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재민은 물론, 재난 상황을 겪은 주민과 대응인력 등 누구든지 원하면 방문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집중호우를 겪으며 재난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650-8035)로 연락하면 방문상담 예약 또는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심리적 불편이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피해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 회복도 챙기며,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