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박열의사기념관 제97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 개최
  • 안태경 기자
  • 등록 2023-07-24 08:44:22
기사수정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박인원)는 2023년 7월 23(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를 기리기 위해 가네코 후미코 97주기 추도식을 봉행했다




박열의사기념관 제 978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 개최 (문경시 제공)





이날 추도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박영서 경상북도 도의회 부의장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열의사기념관 제 978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 개최 (문경시 제공)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가네코 후미코는 부모의 냉대와 무관심 속에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12년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에 살던 친척 집에 들어가 할머니에게 학대받으며 약 7년간 조선에서 거주하였다




박열의사기념관 제 978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 개최 (문경시 제공)





조선에서의 삶을 통해 핍박받는 조선인들에게 동질감을 느꼈으며, 3·1운동을 목격하고 그들의 강렬한 독립 의지에 감명하였다그 후 일본으로 돌아가 사회주의자들과 교류하면서 아나키스트가 되었고, 1922년 박열을 만나 뜻을 함께하여 흑도회흑우회불령사 등의 단체에 가입하고 반제국주의 투쟁을 벌였다이후 일왕 세자를 암살하려 한 대역죄 명목으로 1926년 사형 판결을 받았다






며칠 뒤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되었으나얼마 지나지 않아 우쓰노미야 형무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대한민국 정부는 박열과 함께 반제국주의 투쟁을 벌인 가네코 후미코의 공훈을 인정하여 201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추도식은 박열의사기념관 운영위원장의 가네코 후미코 약력 소개에 이어 각 기관단체장의 추도사 및 헌화와 분향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추도식이 끝난 이후에는 지역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음복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박열의사기념사업회 박인원 이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 것은 가네코 후미코를 비롯한 수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 밝히며가네코 후미코의 정신을 본받아오늘 추도식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는 바임을 전하였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남부산림청
안동미래교육지구
노국공주 선발대회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한영국문화원, IELTS 2+1 시험 접수 이벤트 진행 2023년 6월 1일 --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의 공식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주한영국문화원 주관의 모든 IELTS 시험을 세 번 이상 응시하는 수험자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응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주한영국문화원 폴 클레멘슨 원장은 &ldquo...
  2. 안동시청 공무원들 정신나갔나? A재활원이 폐쇄된 후 안동시청 공무원들의 횡포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안동시청 H과장, Y팀장, K주무관, 애명다온빌 O원장, 안동시온재단, 안동요양원 P원장, 선산재활원 G이사장, B원장이 참석한 면담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있었다. 이 날 황성웅 과장은 휴대폰을 모두 끄고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박...
  3. 이철우 도지사, 예천에 왜 이러나? 현 경북 군위군 소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는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관련, 2022년 2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소재 경북도청 이전지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경상북도는 2022년에 3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고, 농산물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농민사관학교 건물을 신축하여 2024년까지 이전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
  4. 안동시의회 의원 전남편 갑자기 관급 공사 계약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안동시의 일감몰아주기 현상이 또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ㅇㅇ산업은 안동시와 올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에 없던 계약이 있었다. 이전 상호는 L광고라고 했다. 안동시 관계자들은 예전에 하던대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L광고라는 상호로 계약된 기록은 보이지 않았다. 올해 8월부터 갑자기 체결된 관급 공사는 10여 개였다. 가...
  5. 암덩어리 품은 안동, 수술이 그렇게도 어렵나? "법으로 문제없다. 법으로 문제없으니 제재할 방법이 없다." 안동 풍산읍 평지길에 S비료공장이 있다. 이 업체는 2013년에 설립되어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하여 비료를 생산해낸다. 제174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2015년 11월 26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백현 위원은 S비료공장의 악취와 환경오염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