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종합뉴스 창간 3주년 기념사 』
신속 정확한 정보와 함께 공정한 보도를 통해 경북의 발전을 선도하는 '경북종합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바른 시각에서 책임있고 품격있는 기사로 우리 지역의 참된 언론문화를 선도하고 계신 임정윤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하였고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다. 또한 지난 7월 10일에는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출범함으로써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써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집행기관과 지방의회의 상생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소멸위기 시대에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통한 발전이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우리 경북도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이자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을 임용하고 의원역량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경북도의회는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경북종합뉴스가 언론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경북의회 」 섹션을 독립적으로 두고 경북도의회를 비롯한 경북의 지방의회에 대한 경북도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민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 발전 및 분권강화는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에 저부터 먼저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기틀을 더욱 다져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서도 지역의 살아있는 소식을 신속하고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오신 경북종합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북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늘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감없는 채찍질을 부탁합니다. 그를 통해 경북종합뉴스가 경북지역의 언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경북의 위상과 품격을 더욱 높여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제언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