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지난해 12월 제정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외버스는 여전히 유료로 이용되고, 1,000원 택시 등 이동권 증진 사업의 지속여부는 시군이 결정한다.
이번 조례에 따라 95만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시장규모 25조 527억 원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만큼 데이터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제정된‘경상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주목 받고 있다.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KT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예천군 호명면에 2023년 9월 착공해 2025년 운영하게 되고 협력기업들도 입주하면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유발취업자 1,243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회는 집행기관에 데이터센터가 도내 데이터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데이터산업 육성 전략 명확화(데이터기업 유치 또는 데이터기업 창업 지원), 인력양성 방안, 공공데이터 공개와 활용, 가명(假名)정보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규제 완화를 주문해 데이터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