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컬대학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08-21 21:00:53
  • 수정 2023-08-21 21:06:02
기사수정
  • -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규제혁신


글로컬대학은 대학 안팎,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제도이다. 


안동대학교는 경도대학과 통합하는 것을 계획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한 지원을 했으며, 2023년 6월에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되었다.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대학의 위기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지역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규제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교육부는 학과 간, 대학과 지역·산업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이 혁신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파한다.글로컬대학이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춰 대학 구조와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산학협력의 중심(허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정도 집중 지원한다. 



교육부는 약 5년간 약 1,000억원을 지원하고 범부처와 지자체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글로컬대학을 특성화지방대학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각 글로컬대학은 지자체, 지역 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정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글로컬대학에 대하여 매년 실행계획과 이행 목표치의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3년차와 5년차에는 보다 강도 높은 성과 점검을 통해 대학의 혁신 실행력을 담보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실행계획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경우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협약 해지 지원 중지, 필요한 경우 사업비 환수 조치까지 검토한다.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올해 10개 내외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간단하게 말해 글로컬대학의 지원은 모든 대학의 벽 허물기 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 







[2] 학생 모집단계의 벽 허물기

 ㅇ (현황) 혁신기획서 74개(전체의 79%) 학생 모집단계의 벽 허물기 포함, 이 중 47개의 혁신기획서에서 무전공 모집 제안 ※ 중복 제외

 


구 분

전체 무전공 모집

일부 무전공 모집

모집단위 광역화

내 용

‣ 계열(단과)별 무전공 모집

‣ 대학 전체 무전공 모집

‣ 정원 일부 무전공 모집

‣ 첨단융합대학 설립

‣ 자율전공학부 신설

‣ 단과대학 통폐합

‣ 학과(전공)제 폐지 등

혁신

기획서

25개

23개

38개


 * 정원 전체, 정원 일부 무전공 모집, 모집단위 광역화 등 각 유형별 병행 추진대학은 중복하여 산정

  * 100% 무전공 모집시, 보건, 의료, 예체능, 사범 계열은 무전공 모집에서 제외

 ㅇ (효과) 입학과 동시에 전공이 결정되어 졸업 학위까지 이어지는 단선적인 대학 교육 구조개선학생 선택권 보장

 - 이 외에도 학과 통폐합, 학과제 폐지 등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문 간 융합‧특성화대학 체질 개선 추진



[3] 대학 간 벽 허물기

 ㅇ (현황) 혁신기획서 13개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공동 제출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국립+국립

국립+공립

일반대+일반대

일반대+전문대

일반대+전문대+사이버대

혁신

기획서

4개

1개

1개

※ 다른 학교법인 간 통합

5개

※ 다른 학교법인 간 통합 1개 포함

2개


 ㅇ (효과) 각 대학의 강점 및 전략 분야 중심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학사‧행정조직 개편

 -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변화, 국가 또는 지역사회 차원의 인재양성 수요 등을 적극 반영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대학이 다양한 구조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행·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학 내부의 벽을 허무는 과제들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 국립대학 육성사업 등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들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신청 시 요청한 모든 규제개혁 과제에 대한 개선을 검토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성인학습자 유치 등 대학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과 연계하여 지역 차원에서 대학의 혁신과제 추진을 지원하도록 협력해 나간다.


 ※ 74개 혁신기획서(대학 수 기준 87개교)는 무전공 모집, 모집단위 광역화 등 학생 모집단계에서의 벽 허물기 제안 / 이 중 47개(대학 수 기준 55개교)는 무전공 모집 제안(4.5만명 이상, 전체 신청대학 입학정원 19.8만 명의 약 23%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안동시 다자녀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
안동미래교육지구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권기창 안동시장의 새로운 시도, '의전간소화' 안동시는 유달리도 행사가 많다. 행사때마다 내빈소개에 지겨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시민들은 내빈 소개로 너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들은 내빈소개에 앞서 미리 도착해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이며, 시민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시민을 존중해야 문.
  2. 안동 시민들, 너무 많은 통장·반장 노인회장 수 줄여라! 안동시의 노인회장, 통장, 반장의 수가 너무 많다. 안동시 노인회장은 545명, 통장은 800여명, 반장은 3,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장의 년 수입액은 6,080,000원이라고 한다. 기본수당 400,000원, 상여금 400,000원 년 2회,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20,000원을 년 24회 지급한다. 안동시 옥동의 통장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통장은 보이지 않고, 40.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30일 공단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