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의식)은 8월29일(화)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바다마을 생활 모습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해산물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바다마을’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해녀들에게 필요한‘태왁’의 용도를 알아보고 해녀의 의상을 입고 모래 속 해산물을 채취해 보며 바다마을 해녀들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놀이와 파라슈트를 이용하여 파도 놀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해보는 역할 놀이까지 놀이 활동을 통해 바다마을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해보며 느낄 수 있었다.
모래 속에 숨어있는 조개와 불가사리를 찾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선생님! 제가 불가사리를 찾았어요”라고 외치며 기뻐하고, 오징어와 문어 다리의 수를 세어보며 차이점을 발견하며 신기해 하였다. ‘금지체장’의 어려운 말들을 놀이를 통해 깊이 이해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의식 원장은 “놀이를 통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보고 느끼면서 생각이 자라나는 중요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