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4일과 8일 오후 2시, 사회과학관에서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위한 ‘글로컬대학30, 대학통합 공청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안동대 '글로컬대학30, 대학통합' 공청회 개최 (안동대학교 제공)

 공청회는 정태주 총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글로컬대학30 및 대학통합 세부추진계획과 학사구조 개선 현황 설명회, 구성원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이혁재 기획처장은 설명회에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대전환’이란 글로컬 대학의 비전 아래, 국‧공립대학 통합, K-인문 세계화, 장벽파괴를 통한 학생수요 중심 교육, 지역특화분야 집중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성장이라는 글로컬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의견수렴의 시간에는 공청회 참석자와 열띤 토론 속에 글로컬대학30과 대학통합을 통한 대학의 혁신적인 개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학내‧외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의 실행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으로 혁신주체의 역량 통합이 필요하다”며 “학령인구 감소라는 대학의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국‧공립대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대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6일,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학생회를 대상으로도 글로컬대학30, 대학통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통합대학의 혁신 방향과 학생 대상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