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요양이 함께 가능한 병원이 있다.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다. 에코힐링빌리지 '빛으로병원'이다. 몰라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빛으로병원 박정호 원장은 1992년 3월 부산 메리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그 이후 2012년 2월 안동에 첨단 방사선 치료시설과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춘 에코힐링 빌리지 '빛으로 병원'을 개원했다고 한다. 빛으로병원은 수술과 항암치료 후 환우들이 입원, 편안하게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014년 중반부터 각종 대학병원들과 협력병원을 체결했다. 2018년 4월에는 서울의 대학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첨단 방사선치료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고, 이 장비는 6차원으로 미세한 위치 변화를 매 치료시마다 감지,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빛으로병원'에는 외래환자 10~15명과 입원환자 15명~25명이 치료받고 있다. 의사는 3명, 간호사는 12명이다.
암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통증을 참아내는 일이다. 병원 관계자는 빛으로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는 종양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또, 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큰 도시까지 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 출퇴근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곳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완치된 Y씨는 "의사선생님들이 매우 친절하다. 병원에서 요양도 되고 치료도 된다. 암 수술 한 병원에서 이 곳을 소개해주었다. 이 병원에서 지도하는대로 따랐더니 완치가 된 것이다. 치료받고 10년 째 재발되지 않고 이렇게 멀쩡한 걸 보면 완치된 게 아닐까?" 라며 '빛으로병원'을 설명했다.
사람들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미 이 병원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에게서 입소문이 나 있다.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 기본에 충실해서 환우들을 돌보자는 원장의 소신은 지역 주민들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고 있다.
암 환자들의 통증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대학병원에나 있을 법한 첨단기기가 이 곳에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기계 가격도 만만치 않다. 통증으로 끔찍한 환우들이 이 기계 덕분에 고통을 덜면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켜보는 가족들은 한 시름 놓을 수 있다고 전한다.
빛으로.... 사랑으로.... 몸을 다친,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 회복되어 가는 병원이 '빛으로병원'이다.
한편, 병원비에 대한 사항은 병원 측에 직접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비에 대한 내용은 전달받은 바가 없어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라며 기회 닿는대로 알아보고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