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 위원장인 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축제장을 방문한다.
10월 7일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축제 참여 및 관람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023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한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안동시 그리고 안동시의회 관계자와의 탈춤 축제 홍보 및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방문 기간 동안 마시모 축제 위원장 일행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장 뿐만 아니라 안동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마시모 축제 위원장은 이탈리아 국가 역사 협회의 회장이자 유럽의 문화유산 전문가로서,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를 느끼며 안동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양은 '베네치아 카니발', 동양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인식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 위원장의 안동 방문을 통해 동서양 대표 도시인 안동과 베네치아 간의 문화 교류 협력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