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5일 오전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한 것이다. 이 조사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련 사항과 재무회계 시스템 현황,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시의회에서 발의한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인규 의장은 포항시의 신뢰를 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조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에 대한 조사로 시작되었다. 이를 수사하기 위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포항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는 이와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포항시와 공무원의 업무추진에 대한 위법성과 책임성, 공유재산 관련 사항과 재무회계 시스템 현황,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건의 규명뿐만 아니라 유사한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항시의 시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행정을 구축하고자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의 공무원들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