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디지털혁신도시 부문에서의 수상이다.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공업지역 내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국토교통부에서 선택된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공업지역정비사업이다.
또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평가하여, 이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군포시는 또한 화재사고 방지를 위해 ㈜KT와 협력하여 '스마트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군포시는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디지털혁신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업혁신과 스마트도시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들고,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포시의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은 군포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에 대한 인정으로, 앞으로 군포시가 더욱 발전하여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