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 임시회에서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 의원(비례), 이충원 의원(의성), 남영숙 의원(상주)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에 대한 정책방향 개선을 주문할 예정이다. 임기진 의원은 독도수호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이충원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남영숙 의원은 농업재해 복구비 인상과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및 추가 제도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 동의안 등 4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황재철 의원(영덕), 박순범 의원(칠곡), 조용진 의원(김천)이 도정질문에 응답하여 도정과 교육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석연휴에도 힘을 보탠 공직자와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정부에서 선포한 지방시대 비전에 맞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관련 논란을 언급하여 신공항 건설 및 공항도시와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