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 전 세계 50개국의 3천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25개 기업이 참가하여 미주시장 수출상담과 상품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기업들의 제품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경북기업들은 경북문화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메타버스 체험관, 경북문화 홍보체험관, 특별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K-pop 댄스공연 등의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공연들을 통해 경북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35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농수산물을 주로 생산하며, 경북홍보관 및 체험관 17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주지역 동포와 미국인들에게 경북형 K-푸드와 K-컬처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한 경북의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들과의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회의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LA에서 개최된다. 도지사는 해외에서 경북을 알리는 명예직으로서 해외 자문위원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 미국 아마존 입점업체인 푸닷(foodot)사와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최대 한인마트 체인인 H마트에서는 경북지역의 농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텍사스를 방문하여 아메리칸 항공, 벨 헬리콥터, 록히드 마틴의 CEO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텍사스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에 있어 미국 내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는 방산혁신클러스터로서 텍사스와의 협력을 통해 경북 내 투자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여정을 통해 경북의 기업, 문화, 농산물 등을 홍보하고 경북의 국제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 내 한인들의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 경북의 상품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세일즈 할 것”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전 세계적인 K-컬처와 K-푸드 열풍을 경북도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