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방문단이 권기창 시장을 비롯하여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세계로 알리고, 안동 농식품을 미국 시장으로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한류가 미국 내에서 점차 확산되고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와 연계되어 행해졌다.
안동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어, 안동의 매력을 더욱 홍보하고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시 방문단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농협수출업체, 안동소주협회와 함께 10일에 출국하였으며, LA 부에나파크 소재 H마트와 농산물 유통 협약을 체결하고 LA한인축제와 문화교류를 진행하였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하회별신굿탈놀이는 LA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11일에는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인 H마트에서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판촉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13일에는 경북도와 함께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단이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안동소주업체 대표단과 함께 H마트에서 안동소주 홍보 시음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와 농식품이 미국 내에 탄탄한 유통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 확대와 함께 유네스코 3관왕의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문화영토가 세계로 확장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여 안동의 문화와 농식품이 세계로 더욱 널리 알려지는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