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4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경북지역에서 최고의 솜씨를 가진 명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태식 대경지회장 등 19명의 명장들이 제작한 양복, 도자기, 한복,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 90점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전시기간 내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개막식은 11일에 열린다.
대경지회전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데,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명장들의 탁월한 솜씨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명장과 기능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장인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 이후, 경상북도는 8월에 「경상북도 명장의 전당」을 건립하여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경지회전은 기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기능인력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인 최영숙은 개막식에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상북도 명장의 전당을 건립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내 숙련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