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용이비인후과의원은 경북북부보훈지청으로부터 우수보훈위탁병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 병원이 없거나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보훈대상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민간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는 제도이다.
우수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기관에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1개의 병원이 선정되었다. 이번에는 2기로 확대되어 전국 30개의 의료기관이 우수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문경 용이비인후과의원은 2021년부터 보훈위탁병원으로 운영되어 왔다. 고령화되는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보훈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고, 보훈 병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보훈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용수 지청장은 이번 수여식에서 "문경 용이비인후과의원의 우수한 보훈위탁병원 업무 수행에 대해 인정하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혁 원장은 "저희 병원은 보훈대상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보훈위탁병원 인증서와 현판 수여는 문경 용이비인후과의원이 보훈대상자들의 건강을 위해 기여한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로써, 해당 의료기관과 지청 간의 원활한 협력을 장려하고, 보훈대상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더 큰 만족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