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가 12일 오후 3시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강영구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하고, 장삼규, 강경탁, 박재길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자치행정의 근간이 되는 현행 조례를 분석·검토하여 입법 미비 사항과 주민 권익 침해 사항 등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연구회는 지난 7월에 시작하여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자치입법권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약 3개월간 진행된 입법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의 참여 의원과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하여 법령불합치 조례 등을 발굴한 정비방안을 토론하고 연구회 활동 결과물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영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자치법규 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조례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입법기관으로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조례 제·개정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회를 통해 예천군은 지역 주민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제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의 역할과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