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이철우가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고 경북도 홍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참석했다.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며, 이전에는 국내에서 20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행사로서, 다양한 경제인들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가하여 전시, 홍보 및 1:1 바이어 상담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연한다.
첫째 날에는 Petra Group의 Peter Chonge 대표와 영덕 대게간장 제조업체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의 홍영의 대표 등이 현장에서 22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현지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한 지역문화콘텐츠인 신라시대 향가 '헌화가'의 수로부인을 모티브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ED 스크린과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통해 가상의 천년신라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을 현실 공간에서 경북의 메타버스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은 한복, 한식, 한글, 한옥, 한지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포스아트(PosART) 레플리카 특별전도 열려 조선회화 작품을 친환경 철제강판에 구현하여 오감을 이용하여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 기업들과 함께 한류를 선도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경상북도를 대표했다. 경상북도는 경제와 문화를 통해 한류를 홍보하는 지역으로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한류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