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16일에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하였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7일까지 총 12일 동안 진행되며, 2024년도의 주요 업무 보고, 시정 질문 및 의원들의 발의한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와 처리를 할 예정이다.
회의 첫 날인 16일에는 제1차 본회의가 전부터 예정되었던 자유 발언이 진행되었다. 먼저, 박주학 의원은 '생태계 교란 생물의 제거 및 퇴치'라는 주제로 발언하였다.
그는 유해한 외래 생물종이 생태계에 가한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최근 농경지 주변에서도 예상되는 가시박의 제거를 위해 고압살수를 통한 제거, 공공근로사업의 활용,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권기한 의원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영천시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발언을 진행하였다. 특히, 숙박 관련 관광 인프라의 부족에 대해 언급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고민을 당부하였다.
회의의장으로서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주요 시정 사항의 집행 결과와 업무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여 내년도 시정의 방향을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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