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10월 22일과 29일에 주한미군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 팸투어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맞춤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구의 전통시장이 글로벌 명소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10월 22일에는 주한미군(가족 포함) 20명을 대상으로 1차 팸투어가 진행되었다. 이 팸투어에서는 대구의 불로전통시장과 주변 불로동 고분군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중구 근대골목 투어와 연계하여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저녁에는 신천강변에 위치한 칠성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다음으로는 10월 29일에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차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상설시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 국립대구과학관, 대구 3대 시장 중 하나인 관문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팸투어 종료 이후 참가자들은 개인 SNS를 통해 경험과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온라인 홍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전통시장이 국내외 관광객이 먼저 찾아오는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구의 전통시장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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