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내륙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블루로드는 영덕군에 위치한 최남단 남정면 부경리에서 최북단 병곡면 병곡리까지 총 64.6km로 조성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블루로드 C코스 일부를 포함한 16km의 순환 코스를 소화하며 트레킹에 도전했다. 동안은 상대산 관어대와 국가민속마을 괴시리전통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를 경유하며 훌륭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부스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의 공연인 바투카다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 모든 것들로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굿즈도 제공되었다.
영덕군수인 김광열은 이번 페스티벌이 훌륭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를 결합한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덕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블루로드의 존재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은 영덕군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를 통해 블루로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덕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하고, 이곳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