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 비혁신 · 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 ’ 에 참석해 “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 ” 고 제언하며 지역의 강점 및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주시장 박남서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등이 진행되었다.
박남서 시장은 "현행법상의 혁신도시 위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간 불균형을 가속화시킨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지방의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의 강점과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영주시는 지난 시간 동안 전국의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 중 3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참여해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10월에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비혁신·인구감소 지역에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남서 시장의 입장과 영주시의 노력을 토대로,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에서의 공공기관 이전이 발전과 균형있는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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