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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11-13 05:16:47
  • 수정 2023-11-25 0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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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들은 최근 이루어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위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


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이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언론에 노출시켜 본인들을 망신을 준 것이라고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제대로 일을 하게 하기 위한 특위인지, 몇몇 시의원들의 쑈로 시민들을 헷갈리게 하려는 특위인지 알 수가 없었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였다. 결국 이사장과 본부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안동시의회는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사직서를 제출한 후 다음 후임자가 나타날 때까지의 행정공백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보면서 많은 시민들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고 말들을 한다. 참고인들이 받았을 모멸감을 보는 이들도 받았다는 것이다. 유교문화가 깊은 안동에서 참 보기 드문, 낯선 장면들이었다. 

 

안동의 선거문화 이대로 좋을까?

 

안동은 인구이동이 크게 많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안동사람들은 거의가 친척이거나 이미 안면이 있거나 뜨네기들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안동 시민들은 지자체의 기초의원들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요즘 안동시의회의 모습은 심부름센터에 일을 맡겨 누군가를 주저앉히게 하는 그것과 닮아 있다.

 

9선까지 한 시의원에 대해 안동시민들의 비난의 소리가 크다. 최근의 안동시의회의 행태가 지켜보고 있기에 너무 지나친 면이 있다는 시민들의 소리와 함께 의회를 handling하고 있는 존재가 9선의원이라는 시의회 의원의 생각도 들린다.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고 했다. 2+2가 4라는 것을 안다고 자랑하는 아이가 진짜 똑똑한 것일까도 의문이다. 

 

안동시민들은 심부름할 시의원을 뽑았고, 그 이상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9선이면 싸우는 장면을 지켜볼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도대체 9선 의원이라는 물건을 어디에다 쓸 것인지 모를 일이다. 

 

 

본부장과 이사장은 그 본분보다 행정감사에 대한 준비부터 죽어라 했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시설공단의 이사장과 본부장의 망신을 보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자신들을 발견한 안동시민들이 그 상실감에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9선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반말이 거슬린다고도 했다. 상전이 따로 없는 것이다. “시의원한테 감히..”라고 누군가 말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시민들은 시민을 위한 일을 해달라고 투표를 하지만 그들이 당선이 되고 나면 “감히 시의원한테...”라고 하는 끔찍한 현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는 사람이라 찍어주지 않을 수 없다는 안동 시민들은 그 情때문에 또 다시 8선, 9선의 괴물을 만들어낼 지 모를 일이다. 최근 들어 부쩍 시·도의원들도 3선으로 제한하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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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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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3-11-24 22:28:37

    안동인이 안동을 망치고 있다. 누굴 탓하랴. 이대로 가면 사회주의보다 못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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