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이 올해 12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건의하고 ,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소재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들끓는 민심을 전하며 , 사전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신용과 의리’를 향한 백암온천의 호소 

울진군 수원 손병복은 1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 방문하여 운영중단 예정인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에 대한 대안을 건의하고 지역의 여론을 전달했다.  

특히 현재 한화리조트 운영중단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온정면과 후포면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신용과 의리’를 향한 백암온천의 호소 (울진군 제공)

주민들은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이 소멸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역의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35년 이상 함께한 지역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한화의 상생적인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김형조와 만나 주민들의 불만을 전달하며, 일방적인 운영중단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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