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영덕읍시장 내 30여 점포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40 % ( 2만원 한도 ) 를 환급받을 수 있다 .

영덕군 청사

영덕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올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영덕에서 진행된다. 이번 김장철에는 경북에서 2개 시장에서만 진행되며, 그중 하나인 영덕읍시장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로, 영덕읍시장 내 30여 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40%(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2만 5천원 이상에서 5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으로, 구입 후 시장 내 환급부스에서 신속하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영덕읍시장은 올해 추석 전 9월에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민들의 인기를 얻어, 예정된 7일간의 행사가 3일 만에 조기 종료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10,000장의 온누리상품권이 준비되어 있다. 상품권 조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되니, 관심있는 소비자들은 서둘러 구매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편환급시스템이 도입되어 온누리상품권 환급 시간이 단축되었다. 이전에는 판매자가 종이 영수증에 구매금액과 품목을 수기로 작성한 후 부스에서 확인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판매자가 전산시스템에 구매자의 연락처와 구매금액을 입력하면 부스에서 바로 확인하여 환급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