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및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되어 있다.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3년간 16개소의 산업단지에 49,541억을 투자하여 17.21㎢ (5,217천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영개발 12개소 / 31,996억, 민간개발 4개소/ 17,545억 |
산업입지수급계획*에 산업시설용지의 연평균 수요면적**을 대폭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입지수급계획 :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방향, 산업입지 공급규모, 수급전망 수립
** 연평균 수요면적 : 시도 1년 평균 산업시설용지의 수요면적 (현재 1.776㎢ ⇒ 25년 2.5㎢)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다양화를 통해 기업투자의 불확실성들 제거하여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게할 계획이다. 또, 필지별 여러 개의 업종이 입주 가능하도록 유치업종 중복지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을 세웠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확웅을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중복지정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민간개발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