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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과잉의료 : 의사도 당하는 의료 오남용에서 살아남는 법
  • 임영희 편집국장
  • 등록 2023-11-23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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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의사는 왜 과잉진료를 하는가?의사는 검사와 처방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


2장. 불필요한 검사는 과잉의료를 야기한다
한국에서는 왜 갑상샘암이 폭증했는가?
유방암 선별검사는 폐지되어야 한다
전립샘암 선별검사, 권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
증상이 없다면 C형 간염 선별검사도 받을 필요가 없다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몇 명을 희생해야 하는가?
정기 건강검진은 과잉의료를 야기한다

3장. 약이 필요없거나 부작용만 큰 질병과 가짜 질병
비만 유행병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체중 감량제, 절대 복용하지 말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제약회사들은 끊임없이 가짜 질병을 만들어낸다
노화는 질병이 아니며 치매약은 효과가 없다
어쩌면 약을 끊어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기침약과 해열제는 유해무익하다
암 치료는 별 진전이 없고 선전만 요란하다

4장. 정신병약과 진통제는 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가?
정신병약 임상시험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정신병약은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정신 질환에는 약 말고 전기경련요법 말고 심리치료!
신화를 지키려고 진실을 가로막는 검열
네덜란드의 파록세틴 이중 살인 사건
유해하고 기만적인 진통제의 대유행

5장. 질병 예방을 위해 무엇을 취사선택해야 하는가?
비타민 C는 감기에 효과가 없으며 고용량은 위험하다
집먼지진드기 청소를 한다고 천식이 줄지는 않는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 모두가 스타틴을 복용해야 하는가?
예방접종을 수용하되 위해와 득실은 따져야 한다
유럽인에게 일본뇌염 백신 접종이 필요한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위해성 논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독감 예방 효과는 신뢰할 수 없다
말라리아는 예방이 유리한가 치료가 유리한가?

6장. 대체의학은 의학을 대체하지 못한다
요통부터 천식까지 모두 낫게 한다는 도수치료
손끝으로 진단하고 치유한다는 마사지와 유사 시술들
모호한 근거와 효과로 포장된 만병통치 중국 침술
신에게 빌면 병자가 낫는다는 중보기도
많이 희석될수록 강한 약효를 발휘한다는 동종요법

7장. 불신의 세계에서 신뢰를 찾아내는 방법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믿을 만한 근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익상충은 어디에나 있다
비판적인 의견은 발표도 검색도 어렵다
근거중심의학을 따르면 믿을 수 있는 답이 보인다
신뢰할 만한 정보 출처




“과잉의료는 개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보건 시스템에도 재정적, 구조적 부담이 된다.”

『위험한 제약회사』의 저자이자 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석학인 피터 괴체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제시하는 과잉의료의 원인과 해법

의사는 왜 불필요한 검사와 처방과 시술로 환자에게 해를 입히는가?
환자는 왜 신중한 확인도 없이 의료인에게 자신의 건강을 쉽게 내맡기는가?
국가는 왜 의료를 정치에 남용하면서 안전 규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가?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는 인구의 감소와 대도시 편중, 정치의 의료 포퓰리즘과 과잉의료 조장, 상급 의료기관의 대형화와 상업화, 의료전달체계의 역피라미드화, 질병 장사를 하는 제약회사들의 기만적인 의약품 개발과 불법 영업 행위, 거짓이거나 부정확한 의료 정보를 철저한 확인과 검증 없이 대규모로 유포하는 의학지와 각종 미디어, 허위 과장 광고와 선전 때문에 심신과 일상이 의료화되어 불필요한 의료 수요가 폭증한 대중, 의료의 공익성보다 기득권과 이익을 추구하는 데 골몰하는 의료계, 업계와 결탁하거나 압력을 받아 규제가 방만한 행정 기관,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수가 및 급여 체계를 고치지 않아 의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지 못한 보건의료 정책 등으로 인해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현대 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신간이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코펜하겐 의과대학 피터 괴체(Peter C. Gøtzsche) 명예교수는 최근작 『위험한 과잉의료(Survival in an Overmedicated World)』에서 오늘날 과잉의료가 만연한 사회의 실상과 문제점을 파헤치면서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어렵고 딱딱한 학술적 논의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면서 예리한 분석과 유머러스한 비평을 곁들여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피터 괴체, 불의와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올곧은 의학자


덴마크 의사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로 알려진 그는 근거중심의학의 석학으로 불린다. 특히 그는 유방암 선별검사를 위해 실시되는 유방촬영술(유방 엑스레이)의 무용성과 위해성 그리고 정치적 배후를 규명해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하지만 유방촬영술을 이용하는 유방암 선별검사는 여전히 세계에서 널리 실시되고 있다), 방대한 임상 연구 자료 분석과 체계적 고찰(systematic review)을 통해 제약업계의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만행을 밝혀내 과감히 실명으로 공표함으로써 의료 공익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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