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해 5 , 972억 원에서 193억 원 ( 3 . 23 % ) 증액된 6 , 165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청

영덕군의 2024년 본예산은 5,972억 원에서 193억 원 증액된 총 6,165억 원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저조 등으로 인해 자치단체 이전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이어서, 지방교부세는 13% 감소한 2,53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영덕군은 사전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자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예산에 중점 투자 분야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재원을 확보한 결과, 내년 세출예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 10% 삭감, 경상경비 20% 삭감 등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추구하며 민선 8기의 공약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재난안전관리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2024년 영덕군은 본예산이 역대 최초로 6,000억 원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상세하게는 일반회계에서는 공공행정과 안전, 교육 분야에 14.5%인 848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7.1%인 418억 원, 환경·보건 분야에 12.6%인 737억 원, 사회복지 분야에 21.0%인 1,22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9.2%인 1,12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교통·물류 분야에 5.3%인 31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8.6%인 506억 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1.4%인 667억 원이 각각 편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덕군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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