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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권기창, '안동 국제탈춤축제'를 인류 중심의 참여 축제로 발전시킬 것 제안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3-11-27 22:43:14
  • 수정 2023-11-28 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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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토론자들, 지자체장이 발제하는 모습은 처음 봐 감탄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축제포럼에서 "안동은 보수적인 면과 혁신적인 면을 함께 지니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권 시장은 "안동은 사유와 성찰 중심의 인문가치와 놀이가치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탈을 이용해 안동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하며, 세계적인 연대를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축제포럼, 맨 우측이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 국제탈춤축제를 '놀이문화'로 바꿀 필요가 있으며,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안했다. 권 시장은 탈춤축제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면서도 안동으로 관광객이 이동하는 인류중심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으로 인해서 안동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세계적 연대와 연결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한편으로는 안동이 물의 중심 도시임을 말하면서 물 중심의 축제를 활성화해 물의 도시 안동을 알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권 시장은 탈춤축제에 대한 많은 분석을 한 것으로 보였다. "탈춤축제에 탈이 없다. 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도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탈이어야 한다. 안동시 전체가 탈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탈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하며, 또, "모든 축제는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홍보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국제탈춤축제인데 관광 온 타지의 사람들이 사가지고 갈 것이 없다. 심지어 외지에서 팔려고 가지고 온 제품을 관광객들이 사가지고 가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안동에서 생산되는 상품들, 기념품들, story가 있는 goods를 발명해야 한다. 가장 안동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다."라고 탈춤축제가 가야할 방향까지 제시해주었다. 


권 시장은 축제는 민의 주도가 되어야 하며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안동이 물 중심의 도시인 것을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도 있음을 지적했다.


포럼에 참가한 안동시장과 패널들은 시종일관 진지했고, 안동시장 또한 축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시민들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권 시장은 축제를 활용해 안동의 경제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지자체장이 직접 발제하는 모습도 처음 봤다. 또한 지자체장의 지역축제에 대한 식견이 대단하다" 며 놀라는 분위기였다. 



#안동시장  #놀이문화 #국제축제  #안동의이야기  #탈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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