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진 발생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인해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30일 오전 4시 55분경 발생한 4.0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종합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비상 2단계를 발동하는 등 즉각적인 행동을 취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1/5은 비상 근무체제로 돌입하였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현재까지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직까지 피해는 없지만 경주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지진 발생 이후 읍·면·동, 문화재 관련기관, 상․하수도처리장, 아파트 단지 등 공공·민간시설 전반에 걸쳐 피해사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도 단 한 건의 피해 접수도 없었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또한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전 및 방폐장 시설 운영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손모씨는 경주 황성동에 거주하며, 지진 발생으로 인해 잠시 불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시민들이 일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한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이번 지진 소식을 전하는 언론 보도에서 7년 전 규모 5.8 지진 영상이 방영되어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진 발생 후 평온한 경주모습,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 시장은 현재까지 피해는 없으나 만일을 대비하여 소방, 경찰, 기상청, 문화재, 원전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 1/5은 비상근무체제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이나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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