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3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3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콘테스트 참가 마을 주민, 관련 공무원, 내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준비 중인 마을 리더, 군위군 농촌 활력지원센터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 군위군 제공

이번 콘테스트는 대표마을을 선발하기 위한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며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10개의 마을이 읍면별 대표로 참여했다. 각 마을은 우수한 사례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군위급 상곡리는 '반짝반짝, 상곡리'라는 슬로건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효령면 장군2리는 협동심을 보여주는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의흥면 매성1리 주민들은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 춤, 연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이번 콘테스트글 채워냈다. 

열정적인 경쟁을 거친 결과, 최우수상은 부계면 대율1리에 돌아갔다. 대율1리는 아리랑과 대구의 찬가를 편곡하여 함께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전통의 군위와 현대적인 도시 대구의 융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부계면 홍충헌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밤낮으로 연습해온 결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위군 대표마을로 더욱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콘테스트에서 마을 주민들의 역량에 놀라웠다" 며 "마을에서 보여준 공동체적인 노력과 성과가 우리 지역발전의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계속 장려해 나가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복마을 콘테스트를 통해 군위군은 더욱 활력있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span>년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 결과>

 ▶ 최우수상(1) 부계면 대율1

 ▶ 우 수 상(2) 소보면 도산1, 효령면 매곡1

 ▶ 장 려 상(2) 군위읍 상곡, 우보면 선곡1

 ▶ 화 합 상(5) 군위읍 삽령, 효령면 장군2, 우보면 달산1, 의흥면 지호3, 의흥면 매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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