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영주시에서 개최된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 두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달 25딜에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4팀씩 선비세상에서 본선 대회를 펼쳤다. 대회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NaRa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이상헌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서 이정혁 씨는 최종 2위를 차지, 박재훈 씨와 강기훈 씨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과 결승전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었다. 보드게임존과 오락실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고, 퍼스널컬러 및 성격유형검사(MBTI) 상담 부스도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영주 출신의 전 프로게이머인 이성은 씨가 참여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향수를 느끼는 3040세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특별히 높았다. 오후에 진행된 팬사인회는 많은 팬들이 몰려 프로게이머 '흑운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스포츠 진로 상담'부스에는 게임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진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학생들이 만나기 쉽지 않은 분야 종사자들을 만나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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