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과가 2023년에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이날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열린 상차식에는 안동시 신동보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모두 수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번 수출되는 사과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정성이 담긴 고품질 사과로, 금년도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을 실현했다. 이번에는 총 13톤의 사과가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되게 되었다.
안동은 사과의 주요 생산지로,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며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안동의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4년 연속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신동보 부시장은 농가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농기계와 영농자재를 지원하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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