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와 글로컬 대학 30 간담회가 최종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 교육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추진계획,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6일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경북도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모형을 만들기 위해 행정부지사와 부교육감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TF를 구성하여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한, 도와 시군에서는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성장발전을 위한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명회에서 “경북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공교육의 강화로 지역에서 태어난 인재가 공부,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방 정주시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컬30 간담회에서는 최종 선정된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학의 실행계획 보고와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체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경북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청, 기업,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삶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국립안동대학교는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책임지며 앞으로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의 추진을 통해 경북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기쁨의 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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