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과 비교하여 약 1조 600억원의 감액됐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도 약 3조 290억원의 감액이 이루어졌다. 이번 예산안은 법정․의무적 경비과부족분 조정과 미집행 사업비 절감분 감액 조정 등 이후 변경된 사항을 최종 정리한 것이다.
심사 첫날에는 경상북도의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다음 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고, 이 예산안은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 예산으로,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인해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분석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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