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경상북도는 19일 도청에서 2023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7개였다.
SK스페셜티㈜은 대상에 선정되었고, 대영전기㈜, ㈜보백씨엔에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동천수, 동원테크놀러지㈜, ㈜태동테크는 특별상에 수상하였다.
이 중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위한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해 경상북도와 영주시와 5,0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영전기㈜은 내연 기관 자동차엔진용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하여 자동차 전장용 부품(LED조명) 분야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보백씨엔에스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이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 및 양산에 1,0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러-우 전쟁, 고물가 시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올 한해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안동(바이오생명), 경주(SMR), 울진(원자력수소)이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 그리고 도․시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