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친선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문은 2019년에 경상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에 교류 협력 의향서가 체결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교류 추진과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경상북도의회는 중국 선양에 거주하는 선양영남향우회원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와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대련지부 대표들과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협력 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주선양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을 통해 주선양 총영사관의 역할과 중국과의 교류확대와 공동발전에 대한 기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중국의 최대 산업용 로봇기업인 신송을 방문하여 랴오닝성의 주요 산업현장을 관찰하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상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가 상호간의 더 큰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경제 및 문화관광 등을 중심으로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확대하기로 합의되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는 교민사회와 중국진출 기업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최근 공공외교법이 제정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북도의회가 중국 랴오닝성의 지방의회 격인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친선교류 강화를 통해 한중관계의 상호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은 더욱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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