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김광열은 2일 시무식에서 2024년 군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미래 영덕을 향해 나아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군정 운영 평가에서 74.7%의 신뢰와 성원을 받은 영덕군민과 출향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올 한 해를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건설하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비전 제시에 앞서 김 군수는 "지난 한 해 이상 기후와 자연 재난의 위기에도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의 협조 속에 큰 피해 없이 극복할 수 있었다"며, "경기침체와 지방 교부세 감액이라는 악재 속에도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전년보다 국·도비를 298억 원 더 많이 확보했다"고 전해왔다.
붙여 김 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통해 군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의 사기를 진작시켜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 미래로 나아가는 영덕의 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영덕군 민선 8기는 2024년을 위해 다섯 가지 역점시책을 세웠다. 이 중에는 경기침체에 대응한 확대 재정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영덕, 농산어촌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덕 등이 포함되었다.
먼저 김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상 첫 본 예산인 6,000억 원을 돌파한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경기침체에 대응한 확대 재정정책을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사업과 산학 연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 자본도 유치하며 경제의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김 군수는 특히 "올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하며 "2026년까지 380억 원이 투자되는 스마트 수산 가시화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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