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결과물을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기술사업화하는데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안동대 LINC3.0사업단은 컴퓨터공학과 심재창 교수의 ‘발전기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기업인 기븐텍과 함께 작업하여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전력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저비용으로 신재생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븐텍은 이 기술을 해외 수출, 학생 교육 및 기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 잠비아 대사는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검토하기 위해 국립안동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잠비아는 기후변화로 인해 수력 발전량이 감소하여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는 잠비아는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식량 자급자족과 전력난 해결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
잠비아에 수출된 국립안동대의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한-아프리카 산업통상 분야 활성화와 안동 지역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장은 주한 잠비아 대사의 방문으로 양국 간 학술 및 기술연구 교류가 가능해졌다며, 글로컬 대학 성과 창출을 위한 비상의 기회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하이브리드발전시스템 #잠비아 #수력발전량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