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권기창 시장, "읍·면·동 예산 집행 주민과 직접 소통"... 안동시민, "이런 시장 처음 환영"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4-01-24 13:18:06
  • 수정 2024-01-24 19:40:18
기사수정
  • - 올해부터 읍·면·동에 예산 통째로 줄 것
  • - 누구도 시민 위에 군림하게 하면 안돼!


권기창 안동시장은 용상동을 시작으로 새해 읍·면·동 주민들과의 공감·소통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풍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민들을 만나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창 시장은 농촌 일손부족과 농업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하며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농촌 일손부족은 현재 구조적인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건비가 높아 농가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필요해 올해에는 600여 명이 안동에서 일할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인건비가 현재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해 농가주들이 힘들어 해왔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농기계 구입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농기계 구입으로 농가의 소득이 모두 소비되는 현상이 있다. 따라서 농기계를 빌려주고 배달까지 해줌으로써 농민들의 농업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시장의 주장이다. 또한 토·일도 대여해주는 게 현명한 행정이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농업행정에 대한 불신도 시장이 지적한 문제 중 하나이다. 기득권 중심으로 보조금이 지급되고, 받은 사람들만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조금을 차례대로 배정하고, 읍·면·동장이 주민들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농업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 예산을 읍·면·동장이 주민들과 논의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읍·면·동의 활동과 차별화된 예산 사용이 구분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사례로써 안동시가 다른 지자체에 앞설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은 "누구도 시민 위에 군림하면 안된다"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안동이 성장거점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과의 만남을 가진 풍산읍민들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안동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후원안내
남부산림청
안동미래교육지구
노국공주 선발대회
경북도청_240326
남부산림청
산림과 산불조심
예천교육청
소방전문회사 디엔알
안동고등어빵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동시의회 의원 전남편 갑자기 관급 공사 계약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안동시의 일감몰아주기 현상이 또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ㅇㅇ산업은 안동시와 올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에 없던 계약이 있었다. 이전 상호는 L광고라고 했다. 안동시 관계자들은 예전에 하던대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L광고라는 상호로 계약된 기록은 보이지 않았다. 올해 8월부터 갑자기 체결된 관급 공사는 10여 개였다. 가...
  2. 안동시민들, 이런 시장 처음 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용상동을 시작으로 새해 읍·면·동 주민들과의 공감·소통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농촌 일손부족과 농업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하며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농촌 일손부족은 현재 구조적인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건비가 높아 농가 운영에 부담을 ...
  3. 안동시의회 9선이라는 괴물! 안동시의회가 난장판이다.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할 일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씩이나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묻고 있다.  안동시의회 9선 시의원지자체 장의 권한이 커서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기에 힘이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다. 조용히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을 거쳐도 될 일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새로 부임한 이사장과 본부장에...
  4. 원도심을 살리는 해법 - 사실 42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정답이다. 안동·예천 통합을 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이 안동의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지방의 소멸이다. 안동도 이대로 가면 크게 무너질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인구 16만으로부터 도청으로 1만명의 이동에 이르면서 안동은 경쟁력 없는 도시로 점차 전락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통합을 말하고 있는데, 그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방...
  5. 선관위에서 '압수수색'을 할 권한 없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8일 보도된 '김형동 의원 선거운동원 조사 '에 대한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 외에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A신문사에서는 김형동 의원의 22대 총선을 위한 선거 관계자들이 보험설계사무소로 위장된 사무실에서 김형동 의원의 지지를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를 돌린 혐의를 ...
최신뉴스더보기
한샘리하우스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