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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폐회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4-03-14 0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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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안건 처리 - 김성조, 김은주 의원 5분 발언 -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3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의 포항시-포스코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김은주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및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어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이다영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제314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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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3. 13.

‘바’ 선거구(장성동) 김 성 조 의원



김성조 의원

 

존경하는 50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항시 ‘바’ 선거구 장성동 지역구 김성조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300여명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월 7일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수도권 안보단체 등은 중앙상가 우체국 앞에서 포스코홀딩스 후추위의 장인화 내정자 원천무효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의 구축과 운영을 촉구하는 포항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들 단체는 포스코홀딩스 후추위의 사외이사들은 해외 호화 이사회로 물의를 빚어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고, 범죄피의자들로 구성된 포스코 후추위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장인화 회장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장인화 회장 내정자 역시 자본시장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되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숲에 5천억원의 과학관을 지어 주겠다고 하여 포항지역과 갈등을 빚은 인물로서 편향된 정치성향과 정체성에 문제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홀딩스 차기회장 결정을 앞 둔 시점에서 포항시 – 포스코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본 의원이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해 3월 23일 본사 소재지를 자회사인 포스코 건물에 등기부상 주소만 가져다 놓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은 지난해 4월 20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4연구동 692평을 임대하여 48억 3천만 원의 공사비로 리모델링하여 일주일에 하루 근무하는 원장실을 만들어 개원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최근 성남시 자료를 입수하여 확인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성남시 위례 도시지원시설 용지2와 3의 부지에 부지가격 5,270억원을 포함 2조 5천억원을 투자하여 지상 12층, 지하 3층과 지상11층 지하3층 등 2개동을 짓는데 부지면적은 총 16,912평으로 축구장 7.7배이고, 건축 연면적은 68,800평으로 축구장 31.3배에 달하는 규모로 상시 고용인원은 1,52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16조 1,347억원으로 예상 인구 유입만 5,010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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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3. 13.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


김은주 의원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항역 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빠른 시일 안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및 진입도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합니다.

 

현재 포항역에는 코레일 부설 주차장(386면)과

포항시에서 임차하고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405면) 등 

총 791면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시 임시공영주차장의 경우

‘KTX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로 

내년에 폐쇄될 예정이라 주차장 확충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2005년(용역 마무리 2007년 4월) 실시한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교통영향평가’ 에서

포항역은 100명당 4.54대가 필요해 법정 주차 의무대수를 77대로 설정된 만큼 

지금 주차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국비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평(교통영향평가) 당시인 2005년과 비교해

포항시 인구가 더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장 추가 건설은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의 포항역 주차장 확충과 관련해 

‘국비지원 불가’ 입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포항시 인구는 2005년과 비교해 

2023년 기준으로 7천여명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차량등록대수는 10만대 이상 증가한 만큼 교평 당시 기준과는 상이합니다.

 

둘째, 당시 실시한(2007.4월기준) 교통영향평가는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교통영향평가’로

포항역 외에도 영덕 울진 삼척 등도 모두 포함된 만큼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당시 옛 포항역 지역을 기준으로 실시한 만큼

현재 포항역의 교통 상황이나 대중교통 여건과는 상이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셋째, 국가철도공단은 당시 실시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한

‘수송수요예측’에 대한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결과는 받아 들이고, 국비 지원 불가라는 입장은 문젭니다.

 

만약 내년에 포항시의 임시주차장이 폐쇄될 경우 

주차난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포항시민의 몫이 아니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이유는

시간 절약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포항역은 주차할 곳이 부족하다 보니

주말이나 평일에도 주차를 위해 1~2시간 전에 

집을 나서는 경우도 허다하고

인근 공사장 주변에 불법주차를 해 

범칙금을 낸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제 포항역에는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다

철도시간에 임박해 

플랫폼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왜 포항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합니까?

왜 이런 불편이 당연한 것이 되어야만 합니까?

 

포항역이 주차지옥으로 전락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가 의회에서 한 첫 시정질문에서

포항역 주차장 문제해결을 촉구한 것도 

2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포항시에서는 주차장 관련 용역을 2차례나 실시했습니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도 용역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한 중간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여전히 객관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2007년 당시 교평 자료를 제시하면서

‘국비지원 불가’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포항시에서 주차장이 더 필요하다면

민자유치를 해서 하라는 입장입니다.

 

민자로 주차장을 건설한다면

비용 부담은 오롯이

포항시민들의 몫이 되고 맙니다.

 

또한 지금 시작을 해도 민자 주차장은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항역 주차장의 민자유치 방식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포항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첫째, 국가철도공단은 포항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지원 불가’를 철회하고

‘국비지원 추진’으로 선회하길 촉구합니다.

 

둘째, 포항시는 포항역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나 택시 도입을 확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지역 정치권은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포항역 주차장 관련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서울로 가는 새벽 첫차는

암환자나 중증환자들께서 많이 이용하십니다.

 

새벽 찬바람을 맞고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론 열악한 지역의료 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그리고 지역정치권과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함께 포항시민들의 ‘평등한 이동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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