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와 신녕향교는 14일 각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대성전에 모셔진 문선왕(공자)을 비롯한 25분의 성현을 기리는 제사로 매년 봄(음력 2월 상정일) 가을(음력 8월 상정일)에 봉행하고 있다.
초헌관이란 종묘나 능에서의 제례에서 삼헌(제사 때 술잔을 세 번 올리는 것)을 할 때 맨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1품의 관원이 맡았다고 하며, 두 번째는 아헌관, 세 번째는 종헌관이라 칭한다.
영천향교는 초헌관으로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 박동욱 유림, 종헌관 정동하 유림이, 신녕향교는 초헌관 손대운 전교, 아헌관 손태국 신녕면장, 종헌관 정주하 유도회 신녕지부 지부장이 각각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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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오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으로 ‘원예심리상담사 2급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원예심리상담사에 대한 이해, 기초원예학 및 반려식물 재배법, 플라워 디자인 기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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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금호전통시장에서 전입시책을 알리는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직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영천시민 혜택을 홍보했다. 마침 시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금호어린이집 원생 및 선생님 13명도 캠페인에 참여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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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화남면은 영천화남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따숨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따숨가게에 새로 참여하게 된 영천화남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월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화남면에는 자연숯불, 별빛순두부, 펄마트, 카페229, 흙과 인, 정은 미용실 등 총 7개 따숨가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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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원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 철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9억 7천8백만 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200동,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30동, 지붕개량 10동, 보관·방치 슬레이트 30동으로 총 270동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주택 최대 700만 원(352만 원 범위 내 소규모 주택 우선지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 200㎡,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이며, 취약계층은 주택의 경우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까지이다. 단, 지원금액 초과분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