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수산부 국비 공모 선정…88억 원 투입해 살기좋은 어촌마을 조성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에 호미곶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88억 원(국비 62억, 시비 26억)을 투입해 어촌 관광인프라 확충하고, 지역경관을 개선하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어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호미곶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최종공모 선정 쾌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포항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산물 홍보, 마을안내소, 휴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어반센터 신축’과 호미곶항 주변 경관을 정비하기 위한 ‘방파제 미관개선 및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어반센터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중심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호미곶에 다양한 어촌·어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호미곶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여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어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해양수산부 #어촌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