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주최한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안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5월 29일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3.0사업단이 협찬하며 안동시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총 132명이 참여하여 22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점의 우수작품이 뽑혔는데, 그 중 '고마로브집게벌레의 점심식사'와 '박각시의 비상'이 각각 시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총장상: 김영곤 (작품명-‘박각시의 비상’)

수상자들은 각자 자신의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춘 씨는 “자연을 사진으로 담는 것을 취미 삼아왔기에 출품했으며, 수상으로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곤 씨는 곤충과 생태를 촬영하는 취미를 가졌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쁨을 나타냈다. 

시장상: 이상춘 (작품명-‘고마로브집게벌레의 점심식사’)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부문도 운영되었는데,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수상 작품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지난 5월 29일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동대학교 제공

총장 정태주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공유하는 채널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 시장 권기창은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인 정철은 국내외에서 화분매개자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화분매개자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처럼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은 화분매개자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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