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가 빨갛게, 까맣게 익어가고 있는 중이다. 안동에도 체리를 재배하는 농가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와룡에서 청량산으로 가는 길에 체리체험장이 보인다.
체리가 익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고, 지나가던 차가 멈추어 체리를 따서 담아간다. 아농에서도 체리재배가 가능했고, 맛도 외국산보다 더 좋았다.
체리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역할을 한다.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다.
체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시키는 효능이 있다. 활성 산소는 세포의 손상을일으켜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암 세포의 생성과 확산을 억제한다. 이 외에도 체리는 관절염 완화, 피부 건강, 소화 촉진,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리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거나 체중이 증가하게 되고, 체리에는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체리를 섭취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체리를 건강에 도움이 되게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T 씨는 "올해에 체리가 좀 많이 달리기 시작해 시민들에 체험을 허용했다. 그동안 수확한 양이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시민들에 팔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생산이 된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체리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에서 나는 체리가 맛이 좋다."며 체리 농장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 맛있는 체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나 일반마트 등에서는 수입 체리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농장에서 직접 딴 체리의 맛이 우리 입맛에는 더 좋다고 체험한 시민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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