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도시했다. 이는 2023년에 심해 전문 평가 기업인 미국 액트지오사에 의뢰된 물리탐사 심층분석 결과로 밝혀졌다. 해당 지역에는 천연가스 최대 29년, 석유 최대 4년 사용 가능한 양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청 전경
액트지오사의 평가에 따르면,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매장 가능한 석유와 가스의 양은 상당히 막대하며,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탐사시추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금년 말에는 첫 번째 시추공 작업이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며, 대통령실의 물리탐사 결과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에게 큰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향후 행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시설 구축과 인력 확보 등 미래를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통해 영일만을 비롯한 동해 지역이 미래 자원 확보의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최근 취항한 최첨단 물리 탐사연구선 '탐해 3호'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양 자원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포항시는 미래의 자원 확보와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철우 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앞바다 석유와 가스 매장에 대한 언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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